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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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문서[文犀] 무늬 있는 뿔을 지닌 무소를 가리킨다. 또는 무늬 있는 무소뿔 장식을 붙인 띠, 곧 서대(犀帶)를 말한다.
❏ 문석[文石] 대궐 뜰의 돌을 이른다. 한(漢) 나라 매복(梅福)의 상소에 “원컨대 한 번 문석의 계단을 올라 생각한 바를 다 말하겠습니다.”라 하였는데, 이는 궁궐을 뜻하는 말이다. <漢書>
❏ 문선왕[文宣王] 공자(孔子)를 높인 시호(諡號)이다. 당(唐) 개원(開元) 27년에 공자를 문선왕으로 봉하였고, 송(宋) 상부(祥符) 원년에 지성문선왕(至聖文宣王)으로 가시(加諡) 하였으며, 원(元) 대덕(大德) 10년에 다시 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聖文宣王)으로 가시하였다가 명(明) 가정(嘉靖) 9년에 지성선사(至聖先師)로 개칭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성문선왕의 시호를 그대로 쓰고 있다.
❏ 문선육신주[文選六臣注] 문선(文選)은 양(梁) 나라 소명태자(昭明太子)의 찬으로, 내용은 진한(秦漢)으로부터 양·제(梁齊)에 이르기까지의 시문을 선록(選錄)한 것인데 총 60권이다. 그 주석서에는 당 고종(唐高宗) 때 나온 이선(李善)의 주가 있고, 그 뒤 당 현종(唐玄宗) 때에 여연조(呂延祚)가 여연제(呂延濟)·유양(劉良)·장선(張銑)·여향(呂向)·이주한(李周翰) 등의 주를 모아 오신주(五臣注)라 했는데, 남송(南宋) 이후에 이선주(李善注)와 오신주를 합쳐 문선육신주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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