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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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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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은 삶이고 굳음은 죽음이다
- 열자;제2편 황제[17]-
죽자가 말하였다.
「굳세 지려고 한다면 반드시 부드러운 기운을 지녀야 하고, 강해지려고 한다면 반드시 약한 기운을 보존하여야 한다. 부드러운 기운을 쌓으면 반드시 굳세 지고, 약한 기운을 쌓으면 반드시 강해진다. 그 사람의 기운이 쌓인 것을 보아 그의 화와 복의 근원을 알 수 있다. 본래 굳세다는 것은 나보다 기운이 못한 사람을 이기는 것이다. 만일 기운이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반드시 꺾인다. 그러나 부드러운 기운은 나보다 나은 사람을 이김으로 그 힘을 헤아릴 수 없다.」
노자가 말하였다.
「군대가 강하면 멸망하고 나무가 강하면 꺾인다.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의 편이 되고, 굳고 강한 것은 죽음의 편이 된다.」
- 列子;第2篇 黃帝[17]-
粥子曰:「欲剛必以柔守之; 欲彊必以弱保之. 積於柔必剛, 積於弱必彊. 觀其所積, 以知禍福之鄕. 彊勝不若己, 至於若己者剛; 柔勝出於己者, 其力不可量.」老聃曰:「兵彊則滅. 木彊則折. 柔弱者生之徒, 堅彊者死之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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