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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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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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직에 있는 이에게 줄
두 마디 말이 있으니
공정하면 밝은 지혜가 생기고
청렴하면 위엄과 신뢰가 생긴다.
집에 있는 이에게 줄
두 마디 말이 있으니
용서하면 마음이 평안하고
검소하면 쓰기에 넉넉하다.
居官有二語, 曰:“惟公則生明, 惟廉則生威.”
거관유이어, 왈:“유공즉생명, 유렴즉생위.”
居家有二語, 曰:“惟恕則情平, 惟儉則用足.” <菜根譚>
거가유이어, 왈:“유서즉정평, 유검즉용족.”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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