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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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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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기는
자신만 믿는 것보다
더한 외로움이 없고,
위태롭기는
의심하며 맡기는 것보다
더한 위태로움이 없고,
실패로는
사사로움이 많음보다
더 큰 실패가 없다.
孤莫孤於自恃,
고막고어자시,
危莫危於任疑, 敗莫敗於多私. <素書>
위막위어임의, 패막패어다사. <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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