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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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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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람인 것을 알면서
승진시켜 중용하지 않고
악한 사람인 것을 알면서도
물리치고 멀리하지 않으면
어진 이는 숨고 가려져 쓰이지 못하고
불초한 자들이 높은 관직에 있게 되어
국가는 반드시 그 해를 입는다.
善善不進, 惡惡不退.
선선부진, 악악불퇴.
賢者隱蔽, 不肖在位, 國受其害. <軍讖>
현자은폐, 불초재위, 국수기해. <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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