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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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동사자수[同舍自羞] 한 문제(漢文帝) 때 직불의(直不疑)가 낭관(郞官)으로 있었는데, 이 때 동사인(同舍人)이 금(金)을 잃어버리고 직불의를 의심하자, 직불의는 아무런 변명도 없이 그 금을 보상해 주었던 바, 뒤에 직불의의 억울함이 밝혀지자, 금을 잃었던 사람이 대단히 부끄럽게 여겼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卷一百三>
❏ 동산[東山] 동산(東山)은 시경(詩經) 빈풍의 편명이다. 일찍이 주 무왕(周武王)이 주(紂)를 멸하고 그의 아들 무경(武庚)을 대신 세운 다음, 자기 아우인 관숙(管叔)·채숙(蔡叔)을 은(殷)에 보내서 무경을 감시하게 하였는데, 무왕이 돌아가고 이린 성왕(成王)이 즉위함에 미쳐서는 관숙·채숙이 무경에게 붙어 “주공(周公)이 장차 유자(孺子; 성왕)에게 불리할 것이다.”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리자, 성왕이 그 말을 듣고 숙부인 주공을 의심하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주공이 동쪽으로 정벌하여 무경과 관숙·채숙을 모두 토멸하였는데, 이 동산시는 바로 주공이 무경 등을 토멸하고 3년 만에 돌아와서 병사들을 위로한 노래이다.
❏ 동산[東山] 동산은 중국 절강(浙江) 상우현(上虞縣) 서남쪽에 있는 산 이름이다. 진(晉)나라 사안(謝安)이 처음에 좌저작랑(佐著作郞)을 지내다가 병이 들어 그만두고 그곳에 은거하여 조정에서 여러 번 불러도 나가지 않자, 당시 사람들이 말하기를 “안석(安石)이 나오려 하지 않으니 장차 이 창생을 어찌할꼬.”라 하였는데, 40세에 다시 나가서 환온(桓溫)의 사마(司馬)가 된 뒤에 사도(司徒)까지 지냈다. <晉書 卷七十九 謝安傳> 고와동산(高臥東山).
❏ 동산[銅山] 철산(鐵山)의 옛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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