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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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동방[同榜] 과거 시험에 함께 합격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 동방[洞房] 깊숙한 데에 있는 방. 전하여 부인의 침방(寢房)을 말한다.
❏ 동방[東方] 당(唐)의 시인(詩人) 동방규(東方虯)를 말하는데, 사람의 시재(詩才)를 극구 칭찬한 말이다.
❏ 동방규[東方虯] 당(唐) 나라 시인이다.
❏ 동방만청[東方曼倩] 만청은 한(漢) 나라 동방삭(東方朔)의 자(字)이다. 그는 문사(文辭)에 능하고 해학(諧謔)도 잘하였다. 속설(俗說)에는 “그가 서왕모(西王母)의 복숭아를 훔쳐먹고는 장수(長壽)하였으므로, 삼천갑자 동방삭(三千甲子東方朔)이라 일컫는다.”라 한다.
❏ 동방삭[東方朔] 동방삭은 한 무제(漢武帝) 때 사람으로 자(字)는 만청(曼倩)이다. 해학(諧謔)과 골계(滑稽)에 뛰어났으며 벼슬이 태중대부 급사중(太中大夫給事中)에 이르렀는데, 그는 또한 선술(仙術)로도 널리 알려졌다. <漢書 卷六十五>
❏ 동방삭[東方朔] 태평광기(太平廣記)에 의하면, 동방삭이 살았을 때에 동사랑(同舍郞)이 말하기를 “천하에 아무도 동방삭을 알 자가 없고, 오직 태왕공(太王公)만이 안다.”라 하였는데, 동방삭이 죽은 뒤에 무제(武帝)가 그 말을 듣고는 태왕공을 불러 “네가 동방삭을 아느냐?”고 묻자, 태왕공이 천문(天文)으로 알 수 있다고 하므로, 무제가 또 묻기를 “모든 별이 다 갖춰져 있느냐?”하니, 태왕공이 대답하기를 “다른 별들은 그대로 있으나 다만 세성(歲星)은 18년 동안 보이지 않다가 이제야 다시 보입니다.”라 하자, 무제가 하늘을 쳐다보고 탄식하기를 “동방삭이 살아서 18년 동안을 내 곁에 있었는데, 그가 바로 세성이었음을 내가 몰랐구나.”라고 했다 하므로, 이것이 곧 동방삭의 전신이 세성이었음을 말한 것이다. 또 참된 은자[大隱]가 되었다는 것은 동방삭이 일찍이 말하기를 “나같은 사람은 조정(朝廷) 사이에서 세상을 피하는 사람이다. 속세에 묻혀 살며 금마문에서 세상을 피하노니, 궁전(宮殿) 안이 곧 세상을 피하여 몸을 온전히 할 수 있는 곳인데, 하필 깊은 산중을 들어갈 것이 있겠는가.”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史記 卷一百二十六, 李太白集 卷十一 書懷贈南陵常贊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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