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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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도리[桃李] 도리는 훌륭한 문생이나 천거한 현재(賢才)를 말한다. 당(唐)의 적인걸(狄人傑)은 일찍이 요원숭(姚元崇)·환언범(桓彦範) 등의 많은 인재를 천거하였는데, 어떤 사람이 그에게 “천하의 도리가 모두 공(公)의 문하에 있다.”라고 한 말에서 온 것이다. <資治通鑑 唐紀>
❏ 도리[闍梨] 사범(師範)이 되는 승려(僧侶)를 말하는데, 전하여 일반적인 승려의 칭호로 쓰인다.
❏ 도리[桃李] 도리는 복숭아와 오얏인데 열매가 많이 달린다 하여 선대의 음덕을 받은 자손을 가리키기도 한다.
❏ 도리경무미[桃李競嫵媚] 소인들이 권세를 다투는 것을 말한다. 도리는 일시의 봄을 자랑하기 때문에 소인(小人)에 비유한 것이다.
❏ 도리만천하[桃李滿天下] 복숭아와 오얏이 천하에 가득하다. 우수한 문하생(門下生)이 많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복숭아와 오얏은 그 열매의 맛이 좋아 따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기에 후배를 교육하거나 자식을 가르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 도리불언하자성혜[桃李不言下自成蹊] 복숭아와 오얏은 그 열매의 맛이 좋기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그 아래로 많은 사람들이 따먹으러 오게 되므로 자연히 길이 생긴다. 덕행이 있는 사람은 무언중에 남을 심복시킴을 비유한 말이다. 훌륭한 스승 아래로 우수한 인재가 많이 모이는 것을 비유하기도 한다.
❏ 도리성행[桃李成行] 도리가 줄을 지었다는 말은 준수(俊秀)한 인사(人士)가 문하(門下)에 가득하다는 말로, 당(唐) 나라 적인걸(狄仁傑)이 천거한 사람은 모두 명사(名士)가 되었으므로 그 당시 사람들이 “천하의 도리가 모두 공(公)의 문하에 있소.”라고 한 데서 인용된 말이다. <資治通鑑 唐紀>
❏ 도리성혜[桃李成蹊] 사기(史記) 권109 이장군전(李將軍傳)의 “복숭아나무와 오얏나무는 말을 하지 않아도 그 아래에 저절로 길이 생긴다.”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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