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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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대삼[待三] 맹자(孟子) 공손추 하(公孫丑下)에, 창을 잡은 전사(戰士)가 하루에 세 번 대오(隊伍)를 이탈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 “세 번까지 기다리지도 않고 즉시 처치하겠다[不待三]”고 대답한 이야기가 나온다.
❏ 대서특필[大書特筆] 특히 드러나게 큰 글자로 적어 표시함을 이른다.
❏ 대성[大聖] 대성은 대성인으로 공자(孔子)를 가리킨다.
❏ 대성[臺省] 대성의 대(臺)는 대원(臺院)·전원(殿院)·찰원(察院) 등의 어사대(御史臺)를 말하고, 성(省)은 중서(中書)·상서(尙書)·문하(門下)의 3성(省)을 말하는데, 이들 관직은 모두 청요직(淸要職)으로 일컬어진다.
❏ 대성[戴星] 별을 인다는 것은 곧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한 것을 이른다. 무마기는 공자(孔子)의 제자인데, 여람(呂覽) 찰현(察賢)에 “복자천(宓子賤)은 단보재(單父宰)가 되어 거문고만 타고 당(堂)을 내려오지 않았으나 단보가 다스려졌고, 무마기는 별을 이고 출근하였다가 별을 이고 퇴근하였는데 단보가 또한 다스려졌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대성원통[大聖圓通] 대성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가리킨 말인데, 관세음보살은 이근원통(耳根圓通)을 얻었으므로, 세계의 음성을 다 안다고 한다. 양양(襄陽)의 낙산사(洛山寺)는 관세음보살이 나타났던 곳이다.
❏ 대성이왕[戴星而往] 별을 머리에 이고 간다. 날이 새기 전에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 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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