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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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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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는 뜻이 이루어짐을 즐긴다
- 제1편 문도 제1장 문사[2] -
문왕은 사흘 동안 목욕재계를 한 다음 사냥수레에 사냥용 말을 메고 위수의 양지쪽으로 사냥을 나갔다.
그곳에서 태공이 띠풀을 깔고 앉아 낚시질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문왕이 가까이 가서 물었다.
“낚시를 즐기시는군요.”
태공이 대답하였다.
“신이 듣기에, 군자는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즐기고 소인은 눈앞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즐긴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제가 낚시질하는 것은 그와 아주 비슷합니다. 낚시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
- 第1篇 文韜 第1章 文師[2] -
文王乃齋三日, 乘田車, 駕田馬, 田於渭陽, 卒見太公坐以竿漁. 文王勞而問之曰;「子樂漁耶?」 太公曰;「君子樂得其志, 小人樂得其事. 今吾漁, 其有似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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