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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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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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스승을 보내다
- 제1편 문도 제1장 문사[1] -
어느날 문왕이 사냥을 나가려고 하였다. 사관인 편이 점을 쳐보고 말했다.
“위수의 양지에서 사냥을 하시면 큰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용도 아니고, 이무기도 아니고, 호랑이도 아니며, 곰도 아닙니다. 장차 공작이나 후작이 될 만한 큰 인물을 얻을 징조입니다. 하늘이 왕께 스승을 보내어 보필하도록 하고, 삼대를 이어 돕게 될 것입니다.”
문왕이 물었다.
“점괘가 그렇게 좋게 나왔는가?”
사관이 대답했다.
“저의 조상인 사관 주가 순임금을 위하여 점을 쳐서 고요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번 점괘는 그에 비길 만합니다.”
- 第1篇 文韜 第1章 文師[1] -
文王將田, 史編布卜曰;「田於渭陽, 將大得焉. 非龍非螭, 非虎非羆, 兆得公侯, 天遺汝師. 以之佐昌, 施及三王.」 文王曰;「兆致是乎?」 史編曰;「編之太祖史疇, 爲禹占, 得皐陶, 兆比於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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