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반응형
동산의 삼 세근
-[제18칙]동산삼근 -
동산 수초 선사에게 한 선승이 물었다.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
동산이 대답하였다.
“삼 세 근이다“
<평창>---------------------------------
동산노인은 방합선(蚌蛤禪)을 참구하여 얻을 수 있어, 양 껍질을 여니 간장(肝臟)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러 보라. 대체 어디에서 동산을 볼 것인가.
<송>---------------------------------
난데없이 삼 세 근이라
말은 친절하고 뜻은 절실하다
와서 시비를 말하는 이가
곧 시비하는 자이다
-[第18則]洞山三斤 -
洞山和尙, 因僧問, 如何是佛. 山云, 麻三斤.
無門曰, 洞山老人參得些蚌蛤禪, 纔開兩片, 露出肝腸. 然雖如是, 且道, 向甚處見洞山.
頌曰. 突出麻三斤, 言親意更親, 來說是非者, 便是是非人.
반응형
'옛글[古典]산책 > 무문관[無門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도 악도 생각하지 말라 [무문관 제23칙 불사선악] (0) | 2015.03.01 |
---|---|
가섭의 깃대 [무문관 제22칙 가섭찰간] (0) | 2015.03.01 |
운문의 똥막대기 [무문관 제21칙 운문시궐] (0) | 2015.03.01 |
큰 역량 있는 사람 [무문관 제20칙 대역량인] (0) | 2015.03.01 |
평상심이 도이다 [무문관 제19칙 평상시도] (0) | 2015.03.01 |
국사가 세 번 부르다 [무문관 제17칙 국사삼환] (0) | 2015.03.01 |
운문의 종소리 [무문관 제16칙 종성칠조] (0) | 2015.02.27 |
동산의 방망이 육심대 [무문관 제15칙 동산삼돈] (0) | 2015.02.27 |
남천이 고양이를 베다 [무문관 제14칙 남천참묘] (0) | 2015.02.27 |
덕산 스님이 탁발하다 [무문관 제13칙 덕산탁발] (0) | 2015.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