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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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함함[嗛嗛] 원한을 품은 채 참고 견디는 모양.
❏ 함함[顑頷] 굶주려 얼굴이 누렇게 뜬 모양.
❏ 함함[檻檻] 수레 굴러가는 소리.
❏ 함함[唅唅]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모양.
❏ 함향[含香] 대언(代言)의 아칭(雅稱). 임금을 가까이에서 모시는 신하를 뜻한다. 옛날 상서랑(尙書郞)이 일을 아뢰거나 답변을 할 때 입 냄새를 없애려고 계설향(鷄舌香)을 입에 머금은 고사에서 나온 것이다. <通典 職官 4>
❏ 함향기초[含香起草] 임금의 언행을 기록하는 사관(史官)으로 좌우에서 시봉했다는 말이다. 옛날 임금에게 가까이 가서 아뢸 때는 입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계설향(鷄舌香)을 입에 물었다고 한다. <通典 職官 4>
❏ 함향봉군[含香奉君] 옛날에 상서랑(尙書郞)이 임금에게 주대(奏對)할 때에 구취(口臭)를 없애기 위하여 계설향(雞舌香)을 입에 머금었던 데서 온 말이다.
❏ 함향분궐하[函香分闕下] 옛날 관찰사로 나가는 자에게 향 봉지를 나누어주었다.
❏ 함화록[㗸花鹿] 양귀비가 꿈에 꽃을 문 사슴이 되어서 들에 가 있었다고 한다.
❏ 함휼[銜恤] 부모가 안 계시어 늘 마음속으로 근심 걱정하는 것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요아(蓼莪)에 “나가면 근심 머금고 들어오면 의지할 곳 없다.[出則銜恤 入則靡至]”라고 하였다.
❏ 함흥차사[咸興差使] 함흥(咸興)에 파견(派遣)한 사신(使臣)이란, 한 번 가기만 하면 깜깜 소식이란 뜻으로, 심부름꾼이 가서 소식(消息)이 아주 없거나 회답(回答)이 더디게 올 때에 쓰는 말이다. 조선 태조(太祖)가 왕위를 물려주고 함흥(咸興)에 있을 때, 태종(太宗)이 보낸 사신(使臣)을 죽이거나 잡아 가두어 돌려보내지 않은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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