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반응형
세모독감歲暮獨感
앓아보면 안다.
좋아하고 싫어함이
참 덧없음을
숨 모르고 조용함이
참 행복임을
열이 펄펄 끓을수록
추워지는 밤
그날, 아버지 말씀이 생각난다.
허망혀...
서산에
달 구르는 소리 들리니
동산에 해 돋아 오르겠다.
- 안상길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