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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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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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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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비[八疪]  팔비는 장자(莊子)의 말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총(摠), 돌아보지 않고 나아가기만 하는 영(佞), 남의 비위만 맞춰 말하는 유(諛), 시비를 가리지 않고 말하는 첨(謟), 남의 과실을 말하기 좋아하는 참(讒), 남을 이간질하는 적(賊), 나쁜 사람을 거짓 칭찬하는 특(慝), 선악을 가리지 않고 비위만 맞추어 자기 욕심을 채우는 험(險) 등 여덟 가지의 나쁜 점이라 한다.

팔사[八蜡]  팔사는 섣달에 여덟 귀신에 대한 납제(臘祭)를 가리킨다. 즉 여덟 종류의 농신(農神)에게 제사지내는 것을 말하는데, 예기(禮記) 교특생(郊特牲)에 의하면, 풍년이 든 지방에는 팔사를 거행하고 흉년이 든 지방에는 백성의 재물을 허비하지 않기 위하여 팔사를 거행하지 못하게 한다고 하였다.

팔선[八仙]  두보(杜甫)가 음중팔선가(飮中八仙歌)를 지어 하지장(賀知章), 이백(李白) 등 여덟 사람을 술 잘 마시는 팔선(八仙)이라 하였다.

팔선[八仙]  여덟 신선을 가리킨 것으로 여러 이설(異說)이 있다. 촉(蜀)땅의 팔선으로는 용성공(容成公)·이이(李耳)·동중서(董仲舒)·장도릉(張道陵)·장군평(莊君平)·이팔백(李八百)·범장생(范長生)·이주 선생(爾朱先生)으로 촉 지방에서 태어났거나 은거한 사람들이며, 당(唐) 나라 때의 주선(酒仙)으로 하지장(賀知章)·이적지(李適之)·이진(李璡)·최종지(崔宗之)·소진(蘇晉)·이백(李白)·장욱(張旭)·초수(焦遂)로서 이들은 모두 세상에 뜻을 얻지 못하고 술타령으로 한 세상을 보낸 고사(高士)들이다.

팔선구로[八仙九老]  옛날의 은둔자 또는 늙어 벼슬을 그만두고 여생을 자유롭게 즐기던 이들을 일컫는다.

팔소[八素]  도가(道家)의 용어로서, 팔소(八素)는 8가지 원소이다.

팔수[八水]  경(涇)·위(渭) 등 8천(川)으로, 보통 관중(關中) 지방을 가리키는데, 예로부터 주(周)·진(秦)·한(漢)·수(隋)·당(唐) 등 제국(諸國)의 중심지였다.

팔수[八水]  인도의 팔대하(八大河). 팔대하의 제1은 항하(恒河)이다.

팔십일번난[八十一番難]  불가의 말로 공부의 단계에 이와 같은 어려운 고비가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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