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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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파자국[巴子國] 고국(古國)의 이름이다. 참고로 두보의 둘째 시에 “巴山春色靜”이라는 구절이 있다.
❏ 파적[破的] 요점을 찔러 정확하게 말함. 파적은 과녁에 적중시키는 것으로서 말과 글이 이치에 꼭 들어맞는 것을 말한다. <世說新語 品藻>
❏ 파제[破題] 시의 첫머리에 그 글제의 뜻을 들추어냄을 이른다.
❏ 파제족자왕[破齊足自王] 한신이 제(齊)를 격파하고는 한왕(漢王)에게 청하여 제왕(齊王)이 되었다.
❏ 파주문월시[把酒問月詩] 이백(李白)의 시로, 술잔을 잡고 달에게 묻는다는 시가 있다.
❏ 파주위선[把酒爲船] 진(晉) 나라의 필탁(畢卓)이 말하기를 “수백 섬의 술을 가득 실은 배를 얻어 사계절의 진미를 배의 양쪽에 놓아두고서 오른 손에는 술잔을, 왼손에는 게를 잡고 술배 안에서 헤엄을 칠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일생을 마치기에 충분하다.”라고 한 데서 나온 것으로, 술을 마시며 자유분방하게 살고 싶다는 것이다. <晉書 卷四十九 畢卓傳>
❏ 파죽지세[破竹之勢] 대(竹)를 쪼개는 것 같은 거침없는 기세라는 뜻으로,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당당한 형세를 일컫는다. 무인지경(無人之境)을 가듯 아무런 저항 없이 맹렬히 진군하는 기세. 곧, 거침없이 맹렬히 적을 치는 기세. 세력이 강하여 막을 수 없는 형세(形勢)를 말한다.
❏ 파징[波澄] 해평(海平)의 고호이다.
❏ 파창[巴唱] 초나라의 민간에서 유행하던 속된 노래인 파인하리(巴人下里)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세속적인 음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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