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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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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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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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상공명[枕上功名]  노생(盧生)이 도사(道士) 여옹(呂翁)의 베개를 베고 잠이 들어 부귀영화를 누렸다는 한단지몽(邯鄲之夢)의 고사를 말한다.

침상한[沈湘恨]  임금과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지 못했다는 뜻인데, 순(舜)의 비(妃)인 아황(娥皇)과 여영(女英)이 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상강 가에서 통곡하다가 물에 빠져 죽었는데 이에서 인용한 말이다.

침상현비[沈上峴碑]  진(晋) 나라 두예(杜預)가 후세에 이름을 남기기를 좋아하여 비석(碑石) 둘을 만들어서 공적(功績)을 새겨, 하나는 현산(峴山) 위에 세우고 하나는 만산(萬山) 아래 못물 속에 넣으면서 “후에 산이 못이 되고 못이 산이 될는지 모르므로, 비석을 이렇게 돌을 준비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침석수류[枕石潄流]  산림(山林)에 은거하는 생활을 비유할 때 보통 “바윗돌을 베개 삼고 시냇물에 이를 닦는다.[枕石潄流]”는 표현을 많이 써 왔다.

침선[針線]  금침수선(金針繡線)의 약칭이다.

침소봉대[針小棒大]  작은 일을 과장해서 말함. 바늘같이 작은 일을 곤봉 같이 크게 말한다는 뜻으로 작은 사건을 크게 과장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침신[侵晨]  새벽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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