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청연각[淸燕閣] 고려(高麗) 예종(睿宗) 때 궁중에서 도서를 비치하고 학사(學士)들과 조석으로 경서(經書)를 강론하던 곳이다.

청연화중생[靑蓮火中生] 파르스름한 불꽃들이 위로 치솟아 올라가는 모습을 사람들이 파란 연꽃에 비유한 것을 말한 것이다.

청열석[淸裂石] 피리 소리가 청아하다는 뜻. 국사보(國史補)이주(李周)가 연죽(煙竹)을 가지고 피리를 만들었는데, 철석(鐵石)같이 견고하였다. 달밤에 배를 띄우고 불면 그 소리가 청아하면서 웅장하여 산석(山石)도 깨어질 정도였다.”라고 하였다.

청영[請纓] 결박 지울 밧줄을 청한다는 말로, 스스로 전쟁터에 나가 적을 격파하고 나라의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뜻이다. 한서(漢書) 64 종군전(終軍傳)에 한() 나라 간의대부(諫議大夫) 종군(終軍)이 왕에게 긴 끈[長纓]을 주신다면 제가 반드시 남월왕(南越王)을 묶어다가 대궐 아래까지 데려오겠습니다.”고 자청(自請)한 데서 온 말이다. 후인(後人)들은 이로 인해, ()에 투신하여 나라에 보답하는 것을 청영(請纓)이라고 쓴다.

청영계남월[請纓繫南越] () 나라의 종군(終軍)이 남월왕을 결박해 대궐에 바치겠으니 긴 밧줄을 달라고 청한 고사인데, 뒤에는 군대에 투신하여 나라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漢書 終軍傳>

청영지[請纓志] 군대에 투입하여 나라에 보답한다는 뜻. 종군(終軍), 긴 끈을 주면 반드시 남월왕(南越王)을 결박하여 궐하(闕下)에 바치겠다고 지원한 데서 온 말이다. <漢書 終軍傳>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