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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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천태석교[天台石橋] 절강성(浙江省) 천태산(天台山)의 돌다리로, 용형귀배(龍形龜背)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끼가 끼어 미끄럽기 때문에 예로부터 건너갈 수 없는 곳으로 전해져 왔다. <法苑珠琳> 이백(李白)의 시에 “돌다리 만약에 건너갈 수 있거든, 손잡고 구름과 안개 맘껏 희롱해 보시라.[石橋如可度 携手弄雲煙]”라는 표현이 있다. <李太白集 卷15 送楊山人歸天台>
❏ 천태악[天台嶽] 진(晉) 나라 손작(孫綽)이 ‘유천태산부(遊天台山賦)’를 지었는데, 그 속에 천태산의 멋진 경치가 섬세한 필치로 묘사되어 있다.
❏ 천태재세의선사[天台再世顗禪師] 천태종은 중국 불교의 13종파(宗派)의 하나로 혜문선사(慧文禪師)가 혜사(慧思)에게 전하고 두 번째는 지자대사(智者大師)에게 전하였는데, 그의 이름이 지의(智顗)이므로 의선사(顗禪師)라 하였다. <唐高僧傳 卷十七>
❏ 천태적성[天台赤城] 천태산(天台山)과 적성산(赤城山). 모두 절강성(浙江省)에 있는 산으로, 선경(仙境)을 말한다. 적성산은 천태산의 남쪽에 있으며, 토석의 색깔이 붉고 모양이 성첩과 같이 생겼다. 문선(文選) 손작(孫綽)의 유천태산부(遊天台山賦)에 “적성의 노을을 들어서 표지를 세운다.[赤城霞擧而建標]”라고 하였다.
❏ 천토[天討] 하늘의 뜻을 받들어 죄가 있는 자를 토벌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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