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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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지세를 이용하라
- 육도 제4편 호도 제39장 절도[1] -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군사를 이끌고 깊이 적국 땅으로 들어가 피차가 서로 지키고 있을 때, 적이 아군의 식량보급로를 끊고 또 아군의 앞뒤를 넘어서서 포진하여 퇴로를 막고 있으며, 아군은 싸우려해도 승산이 없고, 굳게 지키고자 해도 식량 부족으로 오래 지탱할 수가 없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무릇 적국의 땅으로 깊이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그 지세를 자세히 살펴 애써 편리한 땅을 구하여 산림이나 험한 산지나 강이나 못, 숲과 같은 천연의 형세에 의거하여 견고하게 지킬 것이며, 삼가 관문이나 다리를 주의하여 지키고, 또 성읍, 구릉, 분묘 등 지형이 편리한 곳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군의 진지는 견고하고 적은 감히 아군의 식량보급로를 끊을 수가 없으며, 또 아군의 앞뒤를 넘어서 포위하지 못할 것입니다.”
- 六韜 第4篇 虎韜 第39章 絶道[1] -
武王問太公曰;「引兵深入諸侯之地, 與敵相守. 敵人絶我糧道, 又越我前後. 吾欲戰則不可勝, 欲守則不可久. 爲之奈何?」
太公曰;「凡深入敵人之地, 必察地之形勢, 務求便利. 依山林險阻, 水泉林木, 而爲之固;謹守關梁, 又知城邑·丘墓·地形之利. 如是, 則我軍堅固, 敵人不能絶我糧道, 又不能越我前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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