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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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훈련과 준비가 충분해야 한다
- 육도 제4편 호도 제35장 군략[1] -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만일 군사를 이끌고 적국에 깊숙이 들어갔다가, 깊은 계곡, 큰 협곡, 험한 격류를 만나 우리의 삼군이 미처 다 건너기 전에, 갑자기 큰 비가 쏟아져 흐르는 물이 크게 불어나 후군은 앞서 건너간 앞의 군사와 연결이 아니 되며, 배나 다리의 준비도 없고, 또 수택이나 풀숲 등의 유리한 조건도 없을 때에 나는 전군을 다 건너게 하여 삼군으로 하여금 조금도 지체하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무릇 장수로서 군사를 통솔하는데 일에 앞서 미리 염려하여 계책을 강구하지 않고, 필요한 무기나 기구들을 미리 마련하지도 않고, 군사의 교육도 정밀하고 신실하게 하지 않고, 사졸들의 훈련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면 이는 왕이 된 자의 군사라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 六韜 第4篇 虎韜 第35章 軍略[1] -
武王問太公曰;「引兵深入諸侯之地, 遇深谿大谷險阻之水. 吾三軍未得畢濟, 而天暴雨, 流水大至. 後不得屬於前, 無舟梁之備, 又無水草之資. 吾欲畢濟, 使三軍不稽留, 爲之奈何?」
太公曰;「凡帥師將衆:慮不先設, 器械不備;敎不素信, 士卒不習. 若此, 不可以爲王者之兵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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