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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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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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 보다 다른 인물
- 육도 제3편 용도 제20장 선장[3] -
“멍청해 보이면서 도리어 충실한 자 있으며, 괴이하고 과격하면서 효과를 올리는 자 있으며, 용기 있으면서 속으로 겁이 있는 자 있으며, 공손하면서 사람을 멸시하는 자 있으며, 엄격하면서 도리어 차분하고 성실한 자 있으며, 기세가 허하고 모습이 떨어지면서 밖에 나가면 가지 못하는 곳이 없으며 이루지 못하는 바가 없는 자가 있습니다.
천하가 다 천하게 여기는 바를 성인이 귀히 여기는 바도 있으니, 보통사람으로서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크게 밝지 않고서는 그 진가를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무사의 외양이 속뜻과 서로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 六韜 第3篇 龍韜 第20章 選將[3] -
有恍恍惚惚而反忠實者, 有詭激而有功效者, 有外勇而內怯者, 有肅肅而反易人者, 有嗃嗃而反靜慤者, 有勢虛形劣而出外無所不至·無所不遂者. 天下所賤, 聖人所貴. 凡人莫知, 非有大明, 不見其際. 此士之外貌不與中情相應者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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