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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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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悼亡室[도망실]죽은 아내를 그리며
- 李瑞雨[이서우]-
玉貌依稀看忽無[옥모의희간홀무]고운 얼굴 아련히 보일 듯 없고
覺來燈影十分孤[각래등영십분고]깨어보면 등불만이 홀로 외로워
早知秋雨驚人夢[조지추우경인몽]가을 비 꿈 깨울 줄 알았더라면
不向窓前種碧梧[불향창전종벽오]창 앞에 벽오동은 심지 말 것을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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