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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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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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지가 의식을 이끈다
- 장자(내편) : 제1편 소요유[3]-
매미와 작은 비둘기가 붕을 비웃으면서 말하였다.
“우리는 힘껏 날아야 느릅나무 가지에 올라가 앉을 수 있다. 때로는 거기에도 이르지 못하고 땅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어찌하여 붕은 9만 리나 높이 올라 남쪽 바다까지 가려는 것인가?”
가까운 근교에 가는 사람은 세 끼의 밥만으로 갔다가 돌아와도 여전히 배가 부르다. 백 리 길을 나서려는 사람은 전날 밤새도록 양식을 찧어 준비해야 하고, 천 리 길을 떠나는 나그네는 석 달 동안 식량을 모아 준비해야 한다.
작은 매미나 비둘기가 무엇을 알겠는가.
- 莊子(內篇) : 第1篇 逍遙遊[3]-
蜩與學鳩笑之曰:「我決起而飛, 搶楡枋而止, 時則不至而控於地而已矣, 奚以之九萬里而南爲?」 適莽蒼者, 三飡而反, 腹猶果然. 適百里者, 宿舂糧. 適千里者, 三月聚糧. 之二蟲又何知!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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