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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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역명[力命] 역명(力命)은 열자(列子)의 편명(篇名)이다. 명(命)은 본래 정해져 있는 각자의 필연적인 운명을 말하고, 역(力)은 이를 만회하고 극복해 보려는 일종의 자유의지(自由意志)를 말하는데, 이 편에서는 역과 명의 대화 형식을 통해 아무래도 명에 순응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 역목[力牧] 황제 헌원씨의 신하 이름이다. 황제가 일찍이 천균(千鈞)의 무게가 나가는 활을 들고 수만 마리의 양(羊)을 치는 사람의 꿈을 꾸고서 역목(力牧)을 얻어 장수로 삼았다 한다. <史記 五帝紀>
❏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힘은 산을 뽑을 듯하고 기운(기상)은 세상(천하)을 뒤덮을 만하다. 용기와 기상이 월등하게 뛰어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원래 초패왕(楚覇王) 항우(項羽)의 늠름한 힘과 기상을 비유하는 말인데, 오늘날에는 사람의 역량이 뛰어난 것을 말할 때 주로 쓰인다. 발산개세(拔山蓋世)
❏ 역복[棫樸] 더부룩한 나무로서 시경(詩經) 대아(大雅)의 편명으로 문왕(文王)이 훌륭한 인물을 많이 등용하여 백성들이 그 덕을 사모하는 것을 읊은 시이다. 이 시에 “더부룩한 나무가 있으면 땔감이 될 것이고, 훌륭한 선비가 있으면 문왕(文王)을 도와 나라 일을 한다.”라고 하였다. 현재(賢才)가 많음을 비유한 것이다.
❏ 역복색[易服色] 관복의 색을 바꾼 것은 오행설에 의해 진나라 때 시작된 수덕(水德)을 의미하는 검은 색의 관복을 화덕(火德)을 의미하는 적색으로 바꿨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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