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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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여주[驪珠] 검은 용(龍)의 턱 밑에 있다는 보주(寶珠)를 이르는데, 이것은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므로, 전하여 뛰어난 시문(詩文)을 비유한 말이다.
❏ 여지[荔枝] 과수(果樹)의 이름인데, 열매가 매우 맛이 좋다고 한다.
❏ 여지[荔支] 과일의 이름. 중국 복건(福建)·광동(廣東)·사천(四川) 등지에서 생산되는 과일로 살은 희고 맛은 달고 즙(汁)이 많으며, 모양은 용안(龍眼)의 열매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당 현종의 비(妃)인 양귀비(楊貴妃)가 이를 매우 즐겨 먹었다고 한다. 당서(唐書)에 “양귀비(楊貴妃)가 여지를 좋아했는데, 반드시 싱싱한 것으로 가져와야만 했다. 그러므로 연도(沿道)에 역마(驛馬)를 놓아 수천 리의 거리를 전송(傳送)해 와도 그 맛이 변치 않은 채 경도(京都)에 도착하곤 했다.”라 하였다. 두목(杜牧)의 시(詩)에 “말발굽에 이는 티끌 귀비가 좋아하는데, 여지가 올라온 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一騎紅 塵妃子笑 無人知是荔支來]”라고 하였다.
❏ 여지금대[荔支金帶] 띠의 장식물을 금색(金色)에 진홍점(眞紅點)을 찍은 것으로 마치 여지(荔支)의 피황실홍(皮黃實紅)과 같기 때문에 이렇게 일컫는데, 2품관 및 정3품관의 공복(公服) 차림에 띠는 띠이다.
❏ 여지여위[如脂如韋] 기름 같고 가죽같이 부드럽다.
❏ 여지지[輿地誌] 감은 천도(天道), 여는 지도(地道)의 뜻으로 천문 지리에 관한 기록물을 말하는데, 보통 지리서의 의미로 이해된다.
❏ 여지출처[如知出處] 세상에 쓰일 수 있을 때에는 나가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들어와서 사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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