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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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안여[安輿] 모친을 말한다. 당 의종(唐懿宗)이 생일잔치를 자은사(慈恩寺)에서 벌였을 때 조은(趙隱)이 안여(安輿)에 어머니를 모시고 와서 관람했던 고사에서 연유한 것이다. 신당서(新唐書) 조은전(趙隱傳)에 “의종(懿宗)의 탄일(誕日)에 자은사에서 연회를 베풀었는데, 조은이 안여에 모친을 모시고 와서 관람을 하자[隱侍母以安輿臨觀] …… 진신(搢紳)들이 모두 영광으로 알았다.”라고 하였다.
❏ 안여태산[安如泰山] 편안하기가 태산과 같음. 태산같이 마음이 끄떡없고 든든하다. 안여반석(安如磐石)이라고도 한다.
❏ 안연[顔淵] 공자(孔子)의 가장 훌륭한 제자로 이름은 회(回). 그는 일찍이 가난하여 끼니를 잇지 못하였으나 도를 즐거워하고 근심하지 않았다. <論語 雍也>
❏ 안영[晏嬰] 춘추 시대 제(齊) 나라의 현상(賢相)으로, 사마천(司馬遷)이 그의 마부가 된다 해도 기쁘겠다고 찬탄했던 인물이다.
❏ 안영고절능수양[晏嬰高節凌首陽] 여기서 수양산(首陽山)은 백이(伯夷)·숙제(叔齊)를 가리킨 것인데, 춘추 시대 때 안영이 제(齊) 나라의 재상(宰相)으로서 호구(狐裘) 한 벌을 30년이나 입었다는 고사에서 인용한 말로, 안영의 청렴함이 백이·숙제보다 낫다는 말이다. <史記 卷六十二 管晏列傳>
❏ 안영단열[晏嬰短劣] 춘추(春秋)시대 제(齊)의 대부(大夫). 신장이 오 척도 다 안 되어 장신의 초(楚)나라에 사신 갔을 때 초의 임금으로부터 키가 작은 데 대한 갖가지 놀림을 받았으나 안영은 그때마다 의젓한 자세와 재치 있는 대답으로 오히려 초의 군신(君臣)들 기를 꺾어놓았다. <列國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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