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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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사공휴기[謝公携妓] 동진(東晉) 때 명신(名臣) 사안(謝安)의 고사. 그는 벼슬하지 않고 회계(會稽)의 동산(東山)에 은거할 적에 항상 기생을 끌고 산에 올라 노닐었다.
❏ 사공휴취환[謝公攜翠鬟] 사공은 진(晉) 나라 때의 재상 사안(謝安). 풍류를 좋아하던 사안은 기생을 데리고 동산(東山)에 은둔하고는 나라에서 불러도 가지 않으니, 고영조(高靈祖)는 말하기를 “사안이 나오지 않으니 백성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라고 하였다. 그 후 사안은 다시 세상에 나와 많은 공을 세우고 재상의 지위에 올랐다. <晉書 謝安傳>
❏ 사관미정[舍館未定] 여관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어른들을 일찍 찾아뵙지 못한 것에 대한 변명을 의미한다.
❏ 사관방[謝關防] 관문 방어의 뜻. 마음대로 돌아다녀 구애를 받지 않겠다는 뜻이다.
❏ 사광[師曠] 사광은 춘추(春秋)시대 진(晉)의 태사(太師)로 오음(五音)·육률(六律)을 다루는 데 있어 남보다 월등한 청력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한다. <孟子 離婁上>
❏ 사광[思曠] 진(晉) 나라 완유(阮裕)의 자이다. 성품이 호방하고 덕행으로 이름난 사람으로, 한때 대장군 왕돈(王敦)의 주부(主簿)가 되어 그의 각별한 대우를 받았으나 그가 반역할 마음을 품은 것을 알고는 온종일 술에 취해 직무를 보지 않자, 왕돈은 사람을 잘못 보았다 하여 율양령(溧陽令)으로 내쫓았다가 다시 파면시켰는데, 이로 인해 왕돈의 재난을 모면하였다. 그 뒤에 조정에서 여러 번 불렀으나 대부분 은거하고 나가지 않았다. <晉書 卷四十九 阮裕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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