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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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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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해진 다음
열광했던 때를 생각해 보면
열정에 들떠 분주함이
무익함을 알게 되고
번거로움에서 나와
한가로움 속으로 들어가 본 뒤에야
한가로운 재미가
가장 오래감을 알게 된다.
從冷視熱, 然後知熱處之奔馳無益.
종냉시열, 연후지열처지분치무익.
從冗入閒, 然後覺閒中之滋味最長. <菜根譚/醉古堂劍掃/小窓幽記>
종용입한, 연후각한중지자미최장. <채근담/취고당검소/소창유기>
※ 冷 : 쇠락한 때, 쓸쓸한 때. 냉정하다.
※ 熱 : 떠들썩한 때, 흥성한 시기. 몸달다. 흥분함. 열중함.
※ 奔馳 : 내달리다. 질주하다. 분주히 뛰어다니다.
※ 滋味 : 맛, 재미, 흥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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