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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침하니 말이 없는 사람을 만나면

마음을 털어놓지 말아야 한다.

발끈하니 자기만 아는 사람을 만나면

입을 닫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遇沈沈不語之士, 且莫輸心.

우침침불어지사, 차막수심.

見悻悻自好之人, 應須防口. <菜根譚/醉古堂劍掃/小窓幽記>

견행행자호지인, 응수방구. <채근담/취고당검소/소창유기>

 

且莫 : 당분간 하지 마라.

輸心 : 성심을 다하다. 마음속을 털어 놓다.

悻悻 : 성이 발끈 나서 자리를 박차고 떠나는 모양. 화를 내며 씩씩거리는 모양.

應須 :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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