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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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동려[桐廬] 후한(後漢)의 엄광(嚴光)이 광무제(光武帝)가 부르는데도 나가지 않고 동강(桐江)에서 낚시질하며 숨어살았다 한다. <後漢書 嚴光傳>
❏ 동령[動鈴] 구걸(求乞)하는 일. 조선 후기에 수령(守令)이 부임하면, 그 관아의 사령(使令)들이 수령에 대한 문안을 핑계하여 동령 혹은 조곤(釣鯤)이라 칭하면서 백성에게 그 비용을 거두었는데 동령은 맨손으로 구걸하는 것, 조곤은 술을 가지고 구걸하는 것이다.
❏ 동로가[東魯家] 주인 없이 텅 빈 고향 집을 가리킨다. 이백(李白)의 시 ‘동로에 있는 어린 두 자식에게 부치다.[寄東魯二稚子]’에 “동로에 붙어사는 우리네 가족, 귀음의 전답에다 누가 씨를 뿌려 줄까.[我家寄東魯誰種龜陰田]”라는 구절이 나온다. <李太白集 卷12>
❏ 동로옹[東魯翁] 공자(孔子)를 가리킨 말이다.
❏ 동뢰수연[同牢壽宴] 결혼 60주년을 축하하는 잔치를 말한다. 신혼부부가 침실에서 함께 혼례 음식을 드는 것을 동뢰(同牢)라고 하였다. <禮記 婚儀>
❏ 동료[凍醪] 봄에 먹기 위하여 겨울에 빚어 둔 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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