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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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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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다투어 가는 길은 좁으니
한 걸음을 물러서면 한 걸음이 넓어진다.
짙고 기름진 맛은 오래가지 않으니
조금만 맑고 담백하면 그 만큼 길고 오래간다.
爭先的徑路窄, 退後一步, 自寬平一步.
쟁선적경로착, 퇴후일보, 자관평일보.
濃艶的滋味短, 淸淡一分, 自悠長一分. <菜根譚>
농염적자미단, 청담일분, 자유장일분. <채근담>
※ 徑路 : 좁은 길. 오솔길.
※ 悠長 : 길고 오램. 침착하여 성미가 느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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