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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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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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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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적인 진군은 위험하다

 

손자병법7편 군쟁[02] -

 

  고로 군대가 유리한 자리를 경쟁하는 것은 이익이 될 수도 있고 위해가 될 수도 있다. 모든 군대를 통제하여 유리한 곳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은 오히려 늦어질 수 있다. 개별 지휘관에게 위임하여 경쟁시키면 치중의 부대는 버려져 군수물자에 손실이 갈 수 있다.

  조급한 군대가 경장을 하고 급하게 이동하고, 밤낮으로 배 이상으로 행군하여 백 리를 가서 선제의 이익을 쟁취하려고 하면, 3군의 장군이 포로로 잡히게 된다. 강한 병사는 먼저 가지만 피로한 병사는 뒤쳐진다. 이러한 운용법은 군사의 10분의 1도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할 것이다.

  50리 거리를 경쟁하여 이동하여 선제의 이익을 쟁취하려고 하면 상장군이 넘어지고 군대는 반 정도로 감소될 것이다.

  30리 거리를 경쟁하여 이동하여 선제의 이익을 쟁취하려고 하면 군대의 3분의 2정도만 도착할 것이다.

  그러므로 군대에 수송 보급이 없으면 패망하고, 식량이 없으면 패망하고, 쌓아둔 물자가 없으면 패망한다.

 

孫子兵法第七篇 軍爭[02] -

故軍爭爲利, 軍爭爲危. 擧軍而爭利, 則不及; 委軍而爭利, 則輜重捐. 是故卷甲而趨, 日夜不處, 倍道兼行, 百里而爭利, 則擒三將軍, 勁者先, 罷者後, 其法十一而至; 五十里而爭利, 則蹶上將軍, 其法半至; 三十里而爭利, 則三分之二至. 是故軍無輜重則亡, 無糧食則亡, 無委積則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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