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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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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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구름 북산 비
-[제83칙]남산운북산우 -
<본칙>-----------------------------
운문스님이 대중에게 법문을 하였다.
“고불과 노주가 사이좋게 지내는데, 이는 몇 번째 등급이겠느냐?”
스스로 대신하여 말하였다.
“남산에서 구름 일어나니 북산에 비가 내린다.”
<송>-------------------------------
남산에는 구름 북산에는 비
사칠은 이십팔, 이삼은 육
조사님네들 다 알고 있어
당나라에서는 북도 치지 않았는데
신라는 벌써 상당식이네
괴로움이네 즐거움이네
떠들지 말아라
황금이 똥 같다 누가 말했나
-[第83則]南山雲北山雨 -
<本則> 擧. 雲門示衆云. 古佛與露柱相交. 是第幾機. 自代云. 南山起雲北山下雨.
<頌> 南山雲北山雨. 四七二三面相睹. 新羅國裏曾上堂. 大唐國裏未打鼓. 苦中樂. 樂中苦. 誰道黃金如糞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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