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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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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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한번 후려치고
-[제67칙]휘안일하 -
<본칙>-----------------------------
양무제가 부대사를 초청하여 금강경을 강의하게 하였다. 부대사가 법좌 위에서 경상을 한 번 후려치고 바로 자리에서 내려와 버리자, 무제는 깜짝 놀랐다.
그리하여 지공스님이 물으니 지공스님이 말하였다.
“폐하께서는 이를 아시겠는지요?”
“모르겠습니다.”
“부대사는 금강경 강의를 마쳤습니다.”
<송>-------------------------------
쌍림에 이 몸을 의탁하지 않고
양나라 땅에서 티끌 먼지 일으켰네
당시에 지공 노인 만나지 않았던들
황급히 나라를 떠나는 사람이었으리
-[第67則]揮案一下 -
<本則> 擧. 梁武帝請傅大士講金剛經. 大士便於座上. 揮案一下. 便下座. 武帝愕然. 誌公問. 陛下還會麽. 帝云. 不會. 誌公云. 大士講經竟.
<頌> 不向雙林寄此身. 卻於梁土惹埃塵. 當時不得誌公老. 也是栖栖去國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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