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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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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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도가 아니다
-[제34칙]지불시도 -
남천 보원 선사가 말하였다.
“마음도 부처가 아니며 지혜도 도가 아니니라.”
<평창>---------------------------------
남천 선사에 대해 말하자면 수치를 무릅쓰고 냄새나는 입을 열어 집안의 추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러한 은혜를 아는 사람 적으리라.
<송>---------------------------------
맑은 하늘에 해 솟아오르고
비 내린 땅 위는 촉촉하다
모든 정을 쏟아 설하셨으나
다만 믿지 않을까 두렵다.
-[第34則]智不是道 -
南泉云, 心不是佛, 智不是道.
無門曰, 南泉可謂, 老不識羞, 纔開臭口, 家醜外揚. 然雖如是, 知恩者少.
頌曰. 天晴日頭出, 雨下地上濕, 盡情都說了, 只恐信不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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