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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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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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에 젖지 않으면
더러워질 일이 없고
재물을 탐내지 않으면
손해날 일이 없고
술을 탐내지 않으면
저촉될 일이 없다.
남을 업신여기지 않으면
저절로 중후해지고
남을 꺾지 않으면
저절로 편안해지며
마음이 평온하면
원망과 증오가 없다.
色不染無所穢, 財不貪無所害, 酒不貪無所觸.
색불염무소예, 재불탐무소해, 주불탐무소촉.
不輕他自厚, 不屈他自安, 心平則無怨惡. <明心寶鑑>
불경타자후, 불굴타자안, 심평즉무원오. <명심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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