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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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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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돋움으로는 오래 서 있지 못하고
큰 걸음으로는 멀리 가지 못한다.
스스로 드러내는 자는 드러나지 않고
자기가 옳다하는 자는 빛나지 않으며
공치사하는 자는 공이 없고
자만하는 자는 오래가지 못한다.
企者不立, 跨者不行.
기자불립, 과자불행.
自見者不明, 自是者不彰.
자견자불명, 자시자불창.
自伐者無功, 自矜者不長. <老子>
자벌자무공, 자긍자부장.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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