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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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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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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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빈사양처[家貧思良妻] 집안이 가난해지면 살림을 잘하던 어진 아내를 생각하게 됨을 이른다. 어려움에 처해서야 평소 자신을 도와주던 사람을 생각하게 된다는 뜻이다. 國亂思良相(국란사양상)이라는 말과 같은 표현이다.

  • 가빈사현처[家貧思賢妻] 집안이 가난해지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게 된다는 뜻으로, 집안이 궁해지거나 어려워지면 어진 아내의 내조의 필요성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다.

  • 가사[歌斯] 가사(歌斯)는 예기(禮記) 단궁 하(檀弓下)() 나라 헌문자(獻文子)가 집을 지으니 장로(張老)가 축하하기를 歌於斯 哭於斯 聚國族於斯라 하였다.”라는 대목에서 인용된 문자다.

  • 가사[袈裟] 어깨에 걸쳐 입는 중의 옷이다.

  • 가색[稼穡] 농업, 농사.

  • 가생[賈生] 가의(賈誼)를 말한다. 기원전 200년에 태어나서 16833세의 나이로 요절한 하남성 낙양(洛陽) 출신의 서한 초기 문인에 학자이자 정치가이다. 시문에 뛰어나고 제자백가의 설에 정통하여 한문제(漢文帝)의 총애를 받아 약관의 나이로 최연소 박사가 되었다. 1년 만에 다시 태중대부(太中大夫)가 되어 진()나라 때부터 내려온 율령·관제·예악 등의 제도를 개정하고 전한의 관제를 정비하기 위한 많은 의견을 상주하였다. 그러나 주발(周勃) 등 당시 창업공신 출신의 고관들로부터 견제를 받아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좌천되었다. 자신의 불우한 운명을 굴원(屈原)에 비유하여 복조부(鵩鳥賦)와 조굴원부(弔屈原賦)를 지었으며, 초사(楚辭)에 수록된 석서(惜誓)는 그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4년 뒤 복귀하여 문제의 막내아들 양왕(梁王)의 태부가 되었으나 왕이 낙마하여 급서하자 상심한 나머지 1년 후인 기원전 33세의 나이로 죽었다. 저서에 신서(新書) 10권이 있으며, ()의 흥망성쇄를 논한 과진론(過秦論)은 유명하다. 굴원가생열전24는 굴원과 가의의 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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