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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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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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지난 겨울 가장 추웠던 가지 끝부터 오더라.
내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내미와 뒷산에 올랐다.
고래밥 한 봉과 작은 음료수 한 병에 기분이 좋아
재깔재깔 쉼 없이 떠드는 아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두어마디 만이라도 기억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내려와서는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아줬다.
씩씩하고 다정한 초등학생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응봉산 정자에서 바라본 한강. 어제 짙었던 미세먼지가 사라져 제법 맑다.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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