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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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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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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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네가 아무리 숨어 있으려 해도

밀고하는 놈은 항상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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