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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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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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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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 추격, 선무, 독려

 

- 육도 제3편 용도 제27장 기병[5] -

 

태풍이나 폭우를 이용하여 진군함은 적의 불의를 쳐서 전군을 격파하고 후군을 사로잡기 위해서입니다. 거짓으로 속여 사자라고 하며 적군 속에 들어가는 것은 계략을 써서 적의 보급로를 끊기 위해서입니다. 적의 군호를 거짓 사용하고 적군과 비슷한 복장을 하는 것은 패주할 것에 대비하여 이를 추격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침내 싸우려 할 때에 반드시 정의를 위하는 것이라 강조함은 병사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돋구어 적을 이기기 위해서입니다. 공을 세운 자에게 존귀한 작위를 부여하고 후한 상을 내리는 것은 명령에 복종할 것을 권하기 위해서입니다. 죄를 범한 자에게 엄한 형벌을 가하는 것은 피로하여 나태함에 빠지기 쉬운 병사를 전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 六韜 第3篇 龍韜 第27章 奇兵[5] -

大風甚雨者, 所以搏前擒後也. 僞稱敵使者, 所以絶糧道也. 謬號令, 與敵同服者, 所以備走北也. 戰必以義者, 所以勵衆勝敵也. 尊爵重賞者, 所以勸用命也. 嚴刑重罰者, 所以進罷怠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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