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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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유인, 방어, 은폐, 결전
- 육도 제3편 용도 제27장 기병[2] -
“적과 아군이 진을 쳐 대치하고 있는 동안에 군사나 병기를 출동시키고, 혹은 병사들을 제멋대로 행동하게 하거나 행렬을 어지럽게 하는 따위는 거짓으로 내 허점을 드러내어 적을 유도해 내려는 수단입니다.
풀 속이나 낮은 수목이 무성한 곳에 군사를 멈추게 하는 것은 피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험한 계곡에 진을 치는 것은 적군의 수레를 세우고 기병의 공격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길이 좁고 막히어 있으며, 산림이 우거진 땅에 진을 치는 것은 소수의 병력으로 적의 대군을 치기 위한 것입니다. 물구덩이의 낮고 오목하게 들어간 어두운 땅에 주둔하는 것은 아군의 모습을 숨기기 위해서입니다.
훤히 트여 은폐할 데가 없는 곳, 즉 평원광야에 진을 치는 것은 결전하여 그 용감한 힘을 다투기 위해서입니다.”
- 六韜 第3篇 龍韜 第27章 奇兵[2] -
夫兩陣之間:出甲陳兵, 縱卒亂行者, 所以爲變也. 深草蓊翳者, 所以遁逃也. 谿谷險阻者, 所以止車禦騎也. 隘塞山林者, 所以以少擊衆也. 坳澤窈冥者, 所以匿其形也. 淸明無隱者, 所以戰勇力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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