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말할 수 있는 도는 불변의 도가 아니다

 

- 노자 : 제1장 -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無名, 天地之始. 有名, 萬物之母.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무명, 천지지시. 유명, 만물지모.

故常無欲以觀其妙. 常有欲以觀其.

고상무욕이관기묘. 상유욕이관기.

此兩者, 同出而異名, 同謂之玄,

차량자, 동출이이명, 동위지현,

玄之又玄, 衆妙之門.

현지우현, 중묘지문.

 

도라 말할 수 있는 도는 변하지 않는 도가 아니고

부를 수 있는 이름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이름이 아니다.

이름이 없는 것은 천지의 처음이고

이름이 있는 것은 만물의 어머니이다.

그러므로 항상 욕심이 없는 것으로 미묘한 본체를 살피고

항상 욕심이 있는 것으로 그 순환하는 현상을 살핀다.

이 둘은 같이 나와 이름을 달리하며

둘 다 현묘한 것이라고 한다.

현묘하고 현묘한 모든 묘리가 나오는 문이다.

 

 하늘구경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