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반응형
군주가 어기면 백성도 어긴다
- 한비자 제30편 내저설(상) 7술:필벌[203]-
노나라 애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춘추에 「동지섣달, 서리가 내렸는데도 콩은 시들게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무슨 뜻입니까.”
공자가 대답하였다.
“그 말을 사용한 것은 시들게 해야 할 것인데 시들게 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시들게 해야 할 것인데 시들지 않도록 하면 매실이나 복숭아가 겨울에 열매를 맺습니다. 이와 같이 하늘의 도가 잘못 경영되면 초목도 도를 어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물며 군주가 도를 어긴다면 백성의 도가 어찌 되겠습니까.”
- 韓非子 第30篇 內儲說(上) 七術:必罰[203]-
魯哀公問於仲尼曰:「<春秋>之記曰:‘冬十二月霣霜不殺菽.’ 何爲記此?」 仲尼對曰:「此言可以殺而不殺也. 夫宜殺而不殺, 桃李冬實. 天失道, 草木猶犯干之, 而況於人君乎?」
반응형
'옛글[古典]산책 > 한비자[韓非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벌이 있어야 명령이 통한다/한비자/내저설(상)/7술/ (0) | 2020.08.05 |
---|---|
목숨은 천하와도 바꾸지 않는다/한비자/내저설(상)/7술/ (0) | 2020.08.05 |
형벌로 형벌을 없앤다[以刑去刑이형거형]/한비자/내저설(상)/7술/ (0) | 2020.08.05 |
상벌의 권한이 있으면 다스려진다/한비자/내저설(상)/7술/ (0) | 2020.08.05 |
쉬운 일을 시켜 법을 어기지 않게 한다[棄灰之刑기회지형]/한비자/내저설(상)/7술/ (0) | 2020.03.19 |
형벌을 두려워하게 하라/한비자/내저설(상)/7술/ (0) | 2020.03.19 |
법이 엄격하면 저절로 다스려진다/한비자/내저설(상)/7술/ (0) | 2020.03.19 |
죄는 반드시 벌하라/한비자/내저설(상)/7술/ (0) | 2020.03.13 |
이구동성이면 믿게 된다/한비자/내저설(상)/7술/ (0) | 2020.03.13 |
모든 사람에 대비하라/한비자/내저설(상)/7술/ (0) | 2020.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