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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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얻으려면 주어라
- 한비자 제22편 설림(상)[5-1]-
위나라 무후가 조나라의 길을 빌려 중산을 공략하려 했다. 조나라의 숙후는 허락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자 조각이 이렇게 간언했다.
“그것은 잘못 판단하신 것입니다. 만일 위나라가 중산을 공략에 성공하지 못하면 위나라는 반드시 피로하게 될 것입니다. 피로하게 되면 위나라의 힘은 약해질 것이고, 위나라가 약화되면 조나라는 강대해질 것입니다. 또 위나라가 중산을 공략해도 우리 조나라를 중간에 두고서는 중산을 소유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고생을 하면서 군대를 동원하는 것은 위나라이고, 중산의 땅을 얻게 되는 것은 우리 조나라입니다. 반드시 위나라의 요구를 들어주십시오. 그리고 고무격려하신다면 위나라는 우리가 그 일로 이익을 얻지 않을까 하여 그 계획을 포기할 것입니다. 그러니 군주께서는 위나라에 길을 빌려주시고, 부득불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 韓非子 第22篇 說林(上)[5-1]-
魏文侯借道於趙而攻中山, 趙肅侯將不許. 趙刻曰:「君過矣. 魏攻中山而弗能取, 則魏必罷. 罷則魏輕, 魏輕則趙重. 魏拔中山, 必不能越趙而有中山也. 是用兵者魏也, 而得地者趙也. 君必許之而大歡, 彼將知君利之也, 必將輟行. 君不如借之道, 示以不得已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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