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반응형
挽歌詩 01[만가시 01]죽음
- 陶淵明[도연명]-
有生必有死[유생필유사]태어나면 반드시 죽게 되는 것
早終非命促[조종비명촉]일찍 죽는 것도 운명 아닌가
昨暮同爲人[작모동위인]어제 저녁 같이 했던 사람이
今旦在鬼錄[금단재귀록]오늘 아침에는 저승에 있네
魂氣散何之[혼기산하지]혼은 흩어져 어디로 가고
枯形寄空木[고형기공목]마른 몸만 관 속에 들어가는가
嬌兒索父啼[교아색부제]아이들은 아비를 찾으며 울고
良友撫我哭[양우무아곡]친구들은 나를 어루만지며 우네
得失不復知[득실불복지]이제는 이해득실 따지지 않고
是非安能覺[시비안능각]옳고 그름도 알지 못하네
千秋萬歲後[천추만세후]천년 만년이 흐른 후에는
誰知榮與辱[수지영여욕]잘살았다 못살았다 그 누가 아랴
但恨在世時[단한재세시]오직 살아생전 한이 있다면
飮酒不得足[음주부득족]마음껏 술 마시지 못한 것이네
하늘구경
반응형
'한시[漢詩]산책 > 한시 인생[人生]' 카테고리의 다른 글
乍晴乍雨사청사우/개었다가 비 오고/金時習김시습 (0) | 2013.10.04 |
---|---|
過故人若堂과고인약당/옛 벗의 무덤을 지나며/栢庵백암 (0) | 2013.10.04 |
乞食걸식/빌어먹다/陶淵明도연명 (0) | 2013.10.04 |
挽歌詩03만가시03/땅에 묻힘/陶淵明도연명 (0) | 2013.10.03 |
挽歌詩02만가시02/죽은 첫날 밤/陶淵明도연명 (0) | 2013.10.03 |
自祭文자제문/스스로 쓴 제문/陶淵明도연명 (0) | 2013.10.03 |
責子책자/자식들을 꾸짖다/陶淵明도연명 (0) | 2013.10.03 |
佳人가인/산속의 미인/杜甫두보 (0) | 2013.10.03 |
乾元中寓居同谷縣作歌07건원중우거동곡현작가/사나이로 이름 없이/杜甫두보 (0) | 2013.10.03 |
乾元中寓居同谷縣作歌06건원중우거동곡현작가/남쪽 산 속 늪 속엔/杜甫두보 (0) | 2013.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