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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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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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
엄마 손잡고
파란불을 기다리던 아이가 소리쳤다.
하늘을 보니 옅은 무지개가 걸려 있다.
어른들은 모두
앞만 보고 땅만 보고
아이 혼자 하늘을 보았던 모양이다.
하늘과 멀수록 하늘과 가까운 모양이다.
그래, 가끔은 하늘구경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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