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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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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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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卽事［산행즉사］산에 오르다
- 金時習［김시습］-
兒捕蜻蜓翁補籬［아포청정옹보리］잠자리 잡는 아이 울타리 손보는 노인
小溪春水浴鸕鶿［소계춘수욕로자］작은 시내 봄물엔 가마우지 멱을 감네
靑山斷處歸程遠［청산단처귀정원］푸른 산 끊어진 곳 갈 길은 아직 멀어
橫擔烏藤一箇枝［횡담오등일개지］등나무 줄기 하나 삐딱하니 메고 섰네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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