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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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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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의 조성

 

손자병법5편 병세[06] -

 

  싸움을 잘하는 사람은 승리를 추세에서 찾고 사람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따라서 인재를 선택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나머지는 추세에 맡기는 것이다.

  추세에 의해 작전을 지휘하는 자는 사람을 다루되 통나무나 돌을 굴리는 것처럼 하는 것이다. 통나무나 돌의 성질은 안치해 두면 정지하고 있으나 경사지에 두면 움직인다. 모나면 정지하고 둥글면 굴러간다.

  그러므로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 이용하는 추세는 둥근 돌을 천길 높이의 산에서 굴리는 것과 같다. 이것이 추세이다.

 

孫子兵法第五篇 兵勢[06] -

故善戰者, 求之於勢, 不責於人, 故能擇人而任勢. 任勢者, 其戰人也, 如轉木石. 木石之性, 安則靜, 危則動, 方則止, 圓則行. 故善戰人之勢, 如轉圓石於千仞之山者, 勢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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